천안시의 첫 민간공원 특례사업인 노태공원 개장식이 4월 4일 노태공원주차장에서 박상돈 천안시장을 비롯한 지역구 국회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서북구 성성동 노태공원은 4개의 커뮤니티 마당(숲정원뜰, 놀이숲, 한들숲마당, 정상숲)과 진입광장, 미디어벽천, 숲놀이터, 발물놀이장, 전망쉼터, 건강마당 등을 갖추었다.
산책로는 총 4.8㎞ 메인 둘레길은 1.3㎞로 조성된 공원이 집 근처에 생겨서 너무 좋았다.
누구보다 먼저 공원을 둘러보러 한들숲마당으로 갔을 때 가족들과 나들이 나온 시민들을 만날 수 있었다.
숲놀이터는 이미 아이들의 세상이 되었고, 문화숲마당(Forest Yard)은 아직 공사가 끝나지 않았다.
2년여동안 기다리던 노태공원의 변모된 모습을 보며 예전의 노태산 모습들이 스치기도 한다.
숲놀이터는 이미 아이들의 세상이 되었고, 문화숲마당(Forest Yard)은 아직 공사가 끝나지 않았다.
진입광장(02)으로 가는 산책로는 매트를 깔아 산뜻해 보인다.
안전상의 이유로 오후 10시부터 오전 05시까지 야간통행금지 안내팻말이 자주 보인다.
이정표에서 가리키는 지피원(Grass Garden) 쪽으로 산책을 이어간다.
곳곳에 쉼터 의자가 있고, 방범용 CCTV는 안전을 위해 여러 곳에 설치되어 있었다.
진입광장(03) 큰 대로에서 오를 수 있는 산책로 지피원(Grass Garden)도 보이고, 전망쉼터로 오르는 산책로도 산뜻하게 정비되었다.
부성2동 행정복지센터가 내려다보이는 전망대에서 보면 복지센터에서 삼성대로를 가로지르는 보행육교(천안 노태산로~성성지구간 보행육교)가 완공을 앞두고 있었다.
부성2동 행정복지센터 옥상과 연결된 숲자락 쉼터가 좌측 아래로 보인다. 또한 계단이 없는 무장애길을 따라 산책로까지 교통약자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오성고 후문 건너편에서 오르는 계단은 아주 가팔라 보인다.
쉼터에서 내려다보면 바로 앞 오성고와 멀리 천안시내가 한눈에 들어오기 때문에 태조산으로 능선으로 솟는 일출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곳이다.
진입광장(01) 갈림길에서 전망쉼터로 오르는 산책로에는 매트가 산뜻하게 깔려있고, 산책로 중간쯤에서 내려다보니 조금 전의 일출 전망쉼터가 내려 보인다.
노태산 중턱에 공자를 모시던 사당이 있었고, 산세가 공자가 태어난 중국 노나라의 태산과 같아 노태산이라 불리게 되었으나 지금은 주변의 산업발전으로 노태공원이 탄생하게 되었다.
운동기구가 있는 쉼터에서 올라오는 산책로는 나무계단으로 되어 있어 전망쉼터인 노태산 정상은 예전 그대로였으나 조금씩 꾸며 나가야 할 듯했다.
개장식 시장 축사가 있었는데 노태산 정상에 정자를 만들지 않은 이유는 정상 부근에 매장문화재 유물을 존치하는 지역으로 원형이 훼손되지 않도록 보호하고 있어서라고 했다.
 
문화숲마당 쪽으로 가보면 전망데크 두동이 있어 아이들이 숲체험하기에 좋아 보였다.
 
노태근린공원은 축구장 25배 정도 되는 꽤 큰 규모다.하이킹이나 산책을 즐기는 인근 주민들은 빨리 공원이 조성되기를 기대해 왔다.
퇴근 후 산책을 하려고 해도 마땅히 갈 곳이 없었는데, 이제는 노태공원에서 저녁 시간에도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날씨가 화창한 요즘, 시민들은 이런 공원을 기다렸다는 듯 가족과 함께 반려견을 데리고 나온 시민들을 만날 수 있었다.
 
노태공원은 체육시설과 산책로를 갖춘 도심 속 오아시스로 시민들의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공간이 되었다.
앞으로는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명품공원이 될 수 있도록 발전해 나갔음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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