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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애 살어리랏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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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상현
구분
제목 꽃과 야생화의 천국, 천안 천왕사


천안 광덕면 국사봉 자락에 자리 잡고 있는 천왕사는 강원도의 깊은 산속처럼 수려한 산세를 지니고 있으며, 주지 스님이 평생 땀과 노력으로 일군 철쭉과 영산홍, 그리고 흰색과 분홍색의 꽃잔디가 사찰과 그 주변을 장식하고 있어서 절이라기보다는 거대한 화원처럼 보입니다.

 

 

그리고 천왕사에 오시면 쉽게 볼 수 없는 각종 야생화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철쭉과 영산홍, 꽃잔디도 화사하고 멋진 감성을 자아내지만, 천왕사를 특징지을 수 있는 꽃들은 바로 야생화들입니다. 들이나 길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들꽃도 있고, 깊고 높은 산에 가야만 만나 볼 수 있는 들꽃들도 절 곳곳에서 피고 지는 모습이 계절을 바꿔가면서 방문객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지금, 봄철에 천왕사에 가면 만날 수 있는 야생화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영산홍과 철쭉>

철쭉과 영산홍이 천왕사 전체를 물들이고 있어서 사찰인지 거대한 화원인지 구분할 수 없을 정도로 꽃 세상이 펼쳐져 있습니다. 철쭉과 영산홍은 둘 다 진달래과에 속한 낙엽관목의 꽃이며, 철쭉을 오랫동안 개량하여 여러 가지 꽃 모양과 색깔을 가진 수백 가지 품종을 만들었는데, 영산홍은 이를 모두 합해 부르는 이름입니다. 요즈음 가정집의 화단, 정원이나 길가에서 관상용으로 많이 볼 수 있는 꽃입니다.

 


<꽃잔디>

꽃잔디는 지면패랭이라고도 불리는데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꽃은 아니고 외국에서 들여온 관상용 풀꽃입니다. 정원이나 길가에 많이 심고 있는 꽃잔디는 보통 붉은 색깔의 꽃이 대부분인데, 천왕사에 가면 보기 드문 흰색의 꽃잔디가 사찰 곳곳에서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돌단풍>

산골짜기의 물가 바위틈에서 자라며 전국적으로 분포하고 있습니다. 돌 틈에서 자라고 잎이 단풍잎을 닮아서 돌단풍이라 불리며, 4~6월에 붉은빛을 띠는 백색의 꽃을 피웁니다. 지금 천왕사에 가면 연못가 돌 틈 곳곳에서 활짝 핀 돌단풍을 만날 수 있습니다.

    

   

<피나물>

우리나라가 원산지이며 줄기와 잎을 자르면 피 같은 붉은 즙이 나오기 때문에 피나물이란 이름으로 불린답니다. 약간의 독성이 있긴 하지만 어린 순은 끓는 물에 우려내서 먹기 때문에 나물이란 이름이 붙기도 합니다. 꽃은 4-5월에 줄기 끝 부분의 잎겨드랑이에서 노란색으로 피며, 보통 깊은 산속에서 피는 꽃인데 지금 천왕사에 가면 이 꽃들을 볼 수 있습니다.

 


<윤판나물>

무성한 잎 사이에서 노란색으로 살포시 얼굴을 내밀 듯이 피는 윤판나물도 일반인들에게는 낯설게 느껴지는 야생화 중 하나일 것입니다. 어린 순을 데쳐서 먹기도 하지만 약한 독성을 지닌 꽃이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본래는 깊은 산기슭의 숲 속에서 자라던 우리 들꽃인데, 요즈음은 정원이나 화단의 관상용으로 심기도 합니다. 천왕사의 대웅전 뒤편 곳곳에서 꽃을 피우고 있으니 관심을 갖고 찾아보세요.

 

 

<우산나물>

우산나물은 깊은 산속의 나무 밑이나 그늘진 곳에서 만나 볼 수가 있는데 이런 우리 들꽃을 지금 천왕사에 가면 볼 수 있습니다. 잎이 새로 나올 때 우산처럼 퍼지면서 나오기도 하고 삿갓모양 같다고 해서 얻어진 이름이 우산나물입니다. 봄철에 어린 싹을 데쳐서 나물로 무쳐 먹거나 기름에 튀겨 먹기도 하기 때문에 나물이란 이름이 붙었습니다.

 

      

<금붓꽃>

천왕사에 가면 보기 드문 금붓꽃도 볼 수 있어요. 붓꽃과에 속하는 다년생초인 금붓꽃은 한국 고유종으로 전 세계에서 우리나라에서만 서식합니다. 꽃의 크기는 13cm 정도로 작고 4~5월에 노란색으로 피며, 꽃말은 기쁜 소식이라고 합니다. 꽃이 금빛과 같은 노란색으로 물들은 붓꽃이라고 하여 금붓꽃이라는 이름이 붙었으며, 절에 가면 경내 한 곳에 피어 있으니 잘 찾아보세요.

 


<봄맞이꽃>

봄맞이꽃은 꽃이름 그대로 우리 곁에 봄이 확실히 왔음을 알려주는 대표적인 들꽃입니다. 멀리서 보면 무리지어 피어 있는 하얀 꽃들이 밤하늘의 은하수처럼 또는 봄의 대지를 하얀 보석으로 수놓은 것처럼 아름답게 보입니다. 시골길 밭둑이나 들판에서 앙증맞은 모습으로 무리지어 피고 크기가 작아 자세히 들여다보아야 눈에 띌 것입니다.

 

 

<큰꽃으아리>

으아리꽃이 여리고 크기가 작은데 비해 큰꽃으아리는 말 그대로 으아리꽃보다 서너 배 이상 큽니다. 반관목의 덩굴식물로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산지의 숲에서 자랍니다. 꽃은 4~6월에 걸쳐 백색으로 피며 요즈음은 울타리나 정원에 관상용으로 식재하기도 합니다.

 

 

<흰민들레>

그 외에도 토종 민들레인 흰민들레, 할미꽃, 작약꽃, 둥굴레 등등 천왕사 절 곳곳에서 수많은 야생화들이 계절을 바꿔가면서 피고지고 있습니다. 사찰에 이르기까지의 주변 경관도 마치 강원도의 깊은 산속처럼 수려하면서도 도시의 소음을 조금도 느낄 수 없을 정도로 청정해서 이곳을 찾는 이들에게 많은 힐링의 시간을 안겨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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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3 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