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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애 살어리랏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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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지애
구분 추천여행기
제목 탐스러운 겹벚꽃과 철쭉이 화려한 각원사 봄꽃구경

화려한 벚꽃시즌이 끝나고 나면 이곳 각원사는 더 화려한 겹벚시즌이 시작됩니다.

벚꽃과 수양벚꽃등 일반 벚나무도 있지만 이곳의 제일 유명한 꽃나무는 겹벚나무입니다.

수령이 오래된 꽤 커다란 겹벚나무가 청동대불상 앞 넓은 마당에 빼곡합니다.




해마다 겹벚시즌만 되면 이곳을 찾아 전국 각지에서 몰려들곤 하는데요.

올해는 입소문이 더 난 것인지 지난해보다 상춘객이 더 늘어난 느낌입니다.

주말은 물론이고 겹벚이 시작된 한주 동안 평일에도 차가 인근 대학교까지 밀려 꽤나 혼잡했다고 하더라구요.

그 소문을 sns로 접하고는 올해 구경은 접어야하나?라고 생각했었지만 내년을 기약하기에는 또 아쉬움이 남아 

비가 오는 주말!

빠른 채비를 하고 길을 나섰습니다.




비가 오니 사람들도 덜 붐비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요.

다행히 이른 시간에 비까지 내리니 차량 정차는 없이 사찰에 도착할 수 있었답니다.

각원사 주차장은 꽤 넓게 마련되어 있지만 겹벚 시즌만 되면 혼잡하니 자리잡기가 무척이나 힘이 듭니다.

혼잡한 틈을 타 다행히 주차 자리를 잡고 얼른 꽃구경에 나섰습니다.




빗방울이 송글송글 맺혀있는 겹벚나무가 주차장에서부터 나를 반깁니다.

꽃 한송이가 어찌나 크고 탐스러운지..

그 어느 꽃보다 화려하고 아름답습니다.





수양벚꽃은 이제 졌으려나..기대하지 않았는데 산신각으로 가는 길에 아직 반은 남아 있는 수양 벚꽃이 길을 안내하듯 내려 앉아 있습니다.

어느새 온통 연두빛과 초록빛으로 변한 산새와 아름다운 형형색색의 꽃들이 각원사를 온통 둘러싸고 있는 느낌입니다.

이곳의 산신각과 천불전 앞으로는 멋드러진 수양벚꽃이 꽤 유명합니다.

보슬비와 함께 예쁜 꽃들을 보며 걸으니 기분이 상쾌합니다.

꽃구경으로 온 터라 이날은 대웅보전은 지나쳐 청동대불로 향했습니다.





청동대불로 향하는 길은 각원사 입구에 자리한 연화지 연못 앞으로 나 있는 203(무량공덕)계단을 이용해도 되고 주차장에서 칠성전 앞으로 나 있는 계단을 올라도 도착합니다.

필자는 칠성전 앞길을 주로 이용하곤 합니다.

겹벚이 한창일 무렵 이곳의 철쭉도 활짝입니다.

청동대불로 향하는 내내 철쭉의 향기에 취해봅니다.

꽃분홍과 붉은색의 풍성한 철쭉이 만개하여 계단길을 안내합니다.





계단 위에 오르니 대불상 앞 마당으로 상춘객들이 붐빕니다.

연분홍과 진분홍색의 겹벚이 몽글몽글 활짝 피어 탐스럽습니다.

한손에 들어오지 않을만큼 커다란 송이가 어찌나 아름답던지요.

일반벚꽃도 예쁘지만 겹벚꽃에 비교할 바는 아닌 것 같습니다.

특히나 한곳에 이렇게 수령이 오래 된 겹벚나무가 많이 식재된 곳은 전국에서도 얼마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사찰 내에는 다가오는 부처님 오신날을 준비하는 모습들도 보였습니다.

각양각색의 소원등들이 알록달록 꽃들과 조화롭게 어우러집니다.

꽃 속으로 보이는 청동대불상도 담아보고 아래로 보이는 사찰도 담아 보았습니다.





온통 분홍색인 꽃나무 사이로 커다란 아그배나무 꽃도 활짝 피었습니다.

청동대불 상 옆과 앞마당으로는 이렇게 색색의 겹벚꽃과 수양벚꽃,아그배꽃,철쭉등이 화려하게 피어 봄꽃 구경하기 참 좋은 곳입니다.

특히나 이곳은 천안12경에도 들만큼 평소에도 수려함을 자랑하는 곳이지만 사계절 중 제일이 봄인 건 확실한 것 같습니다.

꽃잎이 내려 앉은 약수터 옆으로 보이는 겹벚나무는 아래로 하염없이 가지가 내려앉아 그 안에 들어 가 있으면 분홍 꽃하늘로 변해버립니다.



올해의 봄꽃구경은 여기서 마무리를 한 것 같습니다.
나오는 길, 각원사 연못에 '부처님 오신날' 맞이 연등조명도 설치 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꽃도 예뻤지만 사찰에 오면 항상 한지로 만든 등도 참 아름답다는 생각입니다.
부처님 오신날! 이곳의 풍경을 담으러 또 들러야겠습니다.


▲천안시 동남구 각원사길 245 각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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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
2024-05-03 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