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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애 살어리랏다

여행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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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체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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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지애
구분
제목 각양각색의 꽃길이 펼쳐지는 천안천 힐링걷기코스!


코로나로 지치고 힘든 일상을 야외 힐링 걷기 운동으로 극복 해 보는 건 어떨까요?

우리 천안시에는 거의 대부분을 관통하는 천안천이 힐링 걷기운동코스로 제격인 것 같습니다.

실내체육시설들을 제대로 이용할 수 없는 이유도 있지만 자연에서 주는 에너지가 최고의 힘이 되는 것 같습니다.



거기다 천안천 정비로 인해 걷는 내내 예쁜 꽃들과 새들을 보며 운동 할 수 있으니 일거양득인 셈이죠.

비가 온 이후여서 하천의 수위가 꽤 높아지고 더 맑아진 느낌입니다.

천안천변길은 여러 동네로 연결이 되어 있는데 이날 저는 신흥1길에 위치한 천안시 환경사업소 근처에서 출발을 하여 용곡교를 지나 다가로가 나오기 직전까지의 약 2.5km를 도보운동하며 사진도 찍는 힐링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신흥1길을 지나니 제일 먼저 두루미가 저를 반깁니다.

길가에 유채꽃도 피어 있는 모습입니다.



두루미와 인사를 하고 또 몇걸음 걸으니 지천에 오리들이 꽤나 많이 보입니다.

물 속에서 물고기를 잡는건지, 물을 먹는건지는 알 수 없었지만 끊임없이 머리를 물 속으로 넣었다 뺐다 하는 모습이 귀엽더라구요.



천변길은 자전거와 도보길, 이렇게 두 갈래로 나뉘어져 있어 운동하기 좋은 코스였습니다.

길 중앙은 토끼풀들이 옹기종기 화사함을 전해줍니다.

라이딩하시는 분들도 꽤 많이 보였는데요.

천변길을 이용하여 천안 일대를 한바퀴 라이딩 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금계국


걷기 시작한 지점에서부터 보이던 바람에 살랑이는 샛노랑빛의 물결~

멀리서 보았을때는 마치 코스모스와도 비슷하였는데요.

가까이서 보니 초롱꽃못에 속하는 국화과 식물인 금계국이었습니다.

새의 벼슬인 금조와 비슷하면서 꽃모양은 국화와 닮았다고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해요.

꽃말은 '상쾌한 기분' 이라고 하는데요.

천안뿐 아니라 요즘 금계국 군락지도 참 많아진 느낌입니다.

굳이 멀리 여행을 가지 않아도 인근에서 이렇게 아름다운 금계국을 만나니 횡재한 기분이 들더라구요.



꽃밭 훼손방지 푯말도 보이네요.

자연적으로 핀 들꽃이 아닌 주민센타에서 직접 조성한 꽃들이더라구요.

이때부터 였을까요?

걷기운동이 아닌 꽃구경이 되어 버렸습니다.


△갈퀴나물꽃


걷는 내내 다양한 꽃들을 만날 수 있었는데요.

조금씩 지고 있었지만 색감이 너무 이쁜 청보라빛의 갈퀴나물꽃도 꽤 많이 보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처음 보는 꽃인데요.

고개를 숙이고 있는 모습이 겸손해 보여서일까요?

꽃말이 '겸손'이라고 해요.


△개망초


다음으로는 흔히 들에서 자주 볼 수 있었던 개망초들입니다.

여름꽃으로 알려져 있는데 활짝 핀 걸 보면 어느새 여름이 성큼 다가왔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왜풀,돌잔꽃등 불리는 이름도 가지가지이지만 우리에겐 '계란꽃'이 제일 친근한 것 같습니다.

계란후라이를 해 놓은 듯 ~

꽃말은 '화해'라고 해요.


△메꽃


오랫만에 보는 메꽃인 나팔꽃입니다.

왠지 나팔꽃만 보면 학창시절이 떠 오릅니다.

요즘은 많은 품종의 개발로 어린시절 보지 못했던 꽃들이 더 많아진 느낌이 듭니다.

어린시절 왠지 이름이 이뻤던 '모닝글로리'

꽃말이 '기쁜소식'이라니 ..

왠지 멀리서 좋은 소식이 전해져 올 것만 같습니다.


△수레국화


파란색의 강렬함이 인상깊은 수레국화도 곳곳에 보였는데요.

돌기같은 톱니모양의 잎이 독특해 보입니다.

수레바퀴를 닮아서 수레국화라고 지어진 이 꽃은 독일의 국화라고 해요.

꽃말은 '행복감'이라죠~

화사한 꽃을 보기만 해도 행복해지는 기분입니다.




비가 온 다음 날이여서인지 수위도 깊고 물살도 꽤나 시원합니다.

돌 사이로 부딪히는 물길을 바라보고 있으니 내 안의 스트레스까지 말끔히 씻겨져 가는 느낌이 듭니다.



천변길 옆으로 생활체육시설들도 마련되어 있어 여러모로 활용하기 좋은 코스입니다.



용곡교 일대의 천안천변길은 하천을 건너 반대편으로도 시멘트길이 조성되어 있어 그 길을 이용하여 걸어도 좋습니다.

사이에 놓여진 돌다리를 건너면 오고가는 코스로 이용을 해도 좋지요.



돌다리를 건너 반대편으로 향해 봅니다.

다리를 건너다 문득 서서 바라본 뷰는 정말 장관입니다.

느닷없이 생긴 하얀 뭉게구름이 경관을 더욱 아름답게 꾸며주고 있었습니다.



△샤스타데이지길


길을 건너니 이곳은 길 양쪽이 샤스타데이지로 또, 화사한 모습이었습니다.

프랑스의 들국화와 동양의 섬국화를 교배하여 만든 개량종이라고 하는데요.

요즘 샤스타데이지 군락지도 sns 인기있는 여행코스더라구요.

멀리 가지 않더라도 이곳에서 인생사진 찍으면 될 듯 하네요.

풍요롭게 피어 있진 않아도 각도를 잘 조절하면 아름다운 사진을 건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파란색 뭉게구름이 하천에 반영되어 데이지꽃과 함께 멋진 풍경을 또 선사해 주었습니다.

살랑살랑 부는 봄바람에 일렁이는 물결이 선명한 반영은 아니였지만  그 나름대로의 멋이 있습니다.




샤스타데이지길 옆으로 보이는 언덕길을 오르니 또 다른 길이 펼쳐집니다.

그러니, 이곳의 걷기코스 길은 총 3가지인 셈입니다.

길도 다양하고 각양각색의 꽃길로 걷는내내 지루할 틈이 없는 최고의 힐링 운동코스입니다.





     >>>> 신흥1길~다가로로 향하는 천안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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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
2024-05-03 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