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중심 행복천안

시민리포터 기사

이 글은 천안시 시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천안시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시민리포터 상세보기

해당 게시물의 작성자와 구분 제목과 내용을 나타냅니다

제목 멋진 자연에서 뛰어노니 몸도 생각도 커져요!
천안향기 생활정보

놀잇감이 많으면 아이들이 즐겁게 놀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은 대부분 어른들의 생각입니다. 아이들은 획일화된 놀잇감은 금방 질려 하고 늘 새로운 것을 찾습니다. 마트를 데리고 가도 집에 비슷한 게 있는데도 또 사달라고 하니 말입니다. 아이들이 정말 재미있게 노는 놀이는 없을까? 질려 하지 않는 놀잇감은 없을까?라는 고민을 많이 하게 됩니다.


나의 어린 시절은 놀이터에서 흙과 나무, 풀만 갖고 놀아도 재미게 놀던 생각이 납니다. 자연이 바로 친구였던 시절이 요즘도 제일 많이 생각이 나고 그래서 주말이면 캠핑장과 산을 찾나 봅니다. 지난 5월 7일 수신 초등학교 친구들이 광덕면 무학산 자락에 위치한 자연누리성으로 놀러 왔습니다. 



자연을 닮은 수신 초등학교 친구들이 도착해 처음 한 일이 다양한 재료를 넣고 연잎밥을 싸는 체험을 했습니다. 자연누리성은 여름이 되면 연못에 연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많은 사람들 보고 즐기러 오는 곳입니다. 아직 꽃이 피지는 않았지만 넓은 연못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뻥 뚫리는 기분이 듭니다.




자연누리성은 사계절 동안 피는 꽃과 나무 그리고 다양한 야생화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정원입니다. 30년이 넘도록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 하나로 나무를 심고 가꾸는 한결같은 곳입니다. 




올봄은 유독 더 화려하고 초록이 만연한 듯한데요, 직접 심은 영산홍이 키가 커지고 꽃이 더 커진 듯해 보였습니다. 매년 와서 보는데 자연도 우리 아이들같이 해마다 자라는 듯합니다. 


 

그 사이를 마구 뛰어다니는 것만으로도 아이들은 신났습니다. 



넓은 공터로 나온 아이들은 냇가의 졸졸 흐르는 물소리에도 귀를 기울여봅니다. 한 아이가 집 옆에도 물소리가 나는 냇가가 있었는데 공사로 인해 이제 집에서 물소리를 들을 수 없다고 무척 서운해했습니다. 그 이야기를 들으니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물소리가 듣고 싶으면 엄마 아빠랑 자연누리성으로 놀러 오라고 얘기해주니 그래야겠다고 합니다.



발전이라는 이름으로 아이들에게 자연을 빼앗은 것 같아 마음이 안 좋았지만 자연누리성이 있어 참 다행이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나무 틈 사이로 벌레 껍질이 박혀있는 것을 보더니 왜 이런 곳에 벌레가 집을 짓는지, 껍질만 남기고 어디 갔는지 질문을 쏟아냅니다. 책이나 TV에서만 보던 것을 직접 눈으로 보니 더 궁금한 것이 많은가 봅니다.



 

자연누리성을 한 바퀴 돌고도 아이들은 들어갈 생각을 안 합니다. 날이 더웠지만 나무가 그늘을 만들어주고, 자연이 놀잇감이 되어서인지 호기심으로 가득한 아이들의 눈은 반짝이는 별 같았습니다. 아직 놀고 싶은 아이들을 데리고 아까 만들어둔 연잎밥을 점심으로 먹으러 들어갔습니다.




연잎밥을 쪄서 내놓으니 연잎 향이 코를 찌릅니다. 처음 맡아보는 아이들은 처음엔 인상부터 씁니다. 그러나 본인들이 만든 거라고 하니 살짝 열어봅니다. 알찬 내용물에 아이들도 놀랐나 봅니다. 자기들이 만든 거라 집에서는 잘 안 먹던 잡곡도 먹고, 고기반찬이 없어도 불평하는 친구도 하나도 없습니다.




맛있게 점심을 먹고 또 밖에 나와 강아지와 한바탕 놀아봅니다. 아이들이 가면 강아지도 무척 피곤할 듯합니다. 하지만 자주 있는 일인 듯 강아지는 아이들과 함께 뛰고 뒹굴며 놀아줍니다. 



밤하늘의 별을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추억이 될 수 있고, 나뭇잎에 앉은 무당벌레를 보는 것으로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거창한 놀잇감이 없어도 땅에서 주운 나뭇가지와 돌로 무언가를 만들기도 하며 창의적인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 자연에서 뛰놀며 심신이 골고루 발달한 아이들은 다양한 자연을 체험하며 노는 것이 교육이 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자연누리성

주소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차령고래로 449(구주소 원덕리 510-2)

문의 041-552-7119    

목록 before Next

만족도조사
만족도 조사

현재 페이지의 내용과 사용편의성에 만족하십니까? 만족도 조사결과는 서비스 개선을 위한 자료로 활용됩니다.

담당부서 :  
미디어홍보팀
담당자 :  
송지문
연락처 :  
041-521-5181
최종수정일 :
2019-07-11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