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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살아야겠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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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김탁환 | 출판사 | 북스피어 | 추천년월 | 2019.04 |
2015년 한국을 발칵 뒤집었던 '메르스'사태를 작가 김탁환이 소설로 재구성했다. 이첫꽃송이, 김석주, 길동화. 그저 잠시 병원에서 스쳐지나간 이들이 메르스에 걸려 한 병실에 입원한다. 차례차례 환자들이 퇴원하고, 최후의 환자가 되어 격리병실에 갇힌 한 사람에게 두 사람은 도움이 되고자 노력하는데... 번호로 불리며 바이러스 덩어리 취급 받던 이들이 우리 이웃의 '사람'이었다는 걸, 그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통해 알려준다. 누구도 안전하지 않았던 그 시간를 겪어낸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지금도 우리 곁을 살아가는 이웃들을 다시 떠올려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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