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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애 살어리랏다

여행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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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종석
구분 추천여행기
제목 천호지! 야경과 설경을 한번에 볼 수 있는 곳

 


올겨울 천안은 유독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얼어붙은 마음이 추운 날씨와 폭설로 인해 더더욱 마음을 굳게 하기도 하였는데요. 하얀 눈이 펑펑 내린 날 잠시나마 겨울을 느끼기 위해 천안시 동남구 안서동에 위치한 천호지를 찾았습니다.

 

 


1957 년 준공된 천호지는 바로앞에 위치한 단국대 천안캠퍼스 때문에 단대호수로도 불리고 있습니다.2009년에는 천호지 생활체육공원으로 조성되어 많은 시민들에게 휴식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바쁜 일상으로 언제나 가까이 있지만 잊고 지낸 사이 푸른 물결이 일렁이던 호수는 어느새 겨울의 모습으로 바뀌어 있습니다. 호수는 마치 우리들의 마음처럼 추운 날씨에 꽁꽁 얼어붙어 있습니다. 그 위로는 하얀 눈이 쌓여 온통 하얀 솜이불을 덮고 있습니다.

 

 

 

 


각박한 일상에서 한 발자국 떨어져 바라보는 눈은 어릴 적 우리를 설레게 했던 아름다운 모습 그대로입니다. 변한 것은 아마 우리들의 마음인 것 같습니다. 뽀드득 보뜨득 눈 밟는 소리가 발걸음을 설레게 합니다.

 

 


호수를 헤엄쳐 놀던 오리들이 있던 자리에는 오리를 대신해 순백색의 도화지가 펼쳐지고 어느새 하얀 도화지에는 어느새 붉은색이 내려앉기 시작합니다.

 

 


붉게 타는 태양은 점점 더 붉은색으로 도화지를 물들여 가고 파랗던 하늘도 조금씩 붉게 물들어 갑니다.

짧았던 해도 어느새 조금씩 길어져 얼마전만 해도 깜깜해졌을 시간이 되었지만 노을은 아직도 한창입니다.

 

 


천안 가을 명소로 이름 날리는데 한 몫 한 키 큰 갈대도 노을의 힘을 빌려 겨울에도 제 몫을 톡톡히 해냅니다.

 

 

매일 해가 뜨고 지고 달이 뜨고 지지만 마지막으로 하늘을 바라본 적이 언제였는지 가물가물 합니다. 종종걸음 치느라 작지만 행복한 일상을 놓치며 하루하루를 살아 온 것 같습니다.

 

 

천안12경 중 마지막을 장식하는 천호지 야경은 추운 겨울에도 그 특별한 아름다움으로 우리 곁에 함께 있습니다. 방역수칙을 지켜 마스크를 착용하고 가까운 천호지 한바퀴 걸어보시는 것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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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
2024-03-28 1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