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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애 살어리랏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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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진희
구분
제목 전통시장에서 명절 장보기, 병천시장 아우내장터


휘영청 밝은 달, 더도 덜도 말고 보름달만 같아라! 우리민족 고유의 대명절 추석이 다가오는 요즘, 오곡백과가 익어가고 일년중 가장 먹을 것이 풍부하다고 합니다. 그러나 최근에 내린 폭우로 인해 농수산물 수확이 예년같지 않다고 하네요. 수확량이 감소된 만큼 가격이 많이 오를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그렇다고 추석 상차림 소홀하게 할 수 없으니 전통시장에서 저렴하고 좋은 품질의 농수산물로 차례상 준비하시면 어떨까요?






병천오일장 혹은 병천시장 아우내 장터 <매월 1일, 6일>

추석 선물도 전통시장에서 준비하세요.




2개의 내를 아우른다는 아우내 장터가 서는 날이라서 오일장을 오랜만에 찾아왔습니다. 무료 공영주차장이 시장 입구쪽에 크게 자리잡고 있어서 주차하는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모처럼  병천장은 밝은 분위기로 시끌법적 장터분위기가 물씬 풍겨옵니다. 사람사는 정이 느껴지는 전통시장의 맛이 느껴지니 활기차서 좋았습니다.

코로나19로 침체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장상인들에게 조금이라도 경제적 도움이 되었으면 하고 장보러 나온 소비자들도

필요한 물품 구입하셨으면 하네요.^^








야채를 파는 아주머님도 수북히 바구니에 쌓아올려 감자, 양파, 더덕, 오이, 호박, 무, 배추, 시금치, 고사리 등 나물류와 채소를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박스째 쌓아놓고 한눈에 잘 보이도록 진열되어 있었고 야채도 신선해서 한눈에 봐도 좋아보이네요.

전통시장의 재미는 흥정하는 맛이죠. 덤이라도 하나 더 달라며 옥신각신, 결국엔 기분좋게 하나 더 올려주시기도 합니다.






시장입구부터 찬찬히 돌아보는데 벌써 양손가득 한보따리 들고 걷는 분들이 많습니다.

명절전까지 아직 기간이 남아있지만 미리 준비하면 10~20% 저렴하니 알뜰하게 준비하시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명절음식 준비할때는 건고사리와 밀가루, 식용류, 햄, 약과, 식용류, 과일류는 미리 구입하시고 채소, 고기류, 생선 순으로 냉장 보관이 필요없는 식품부터 순서대로 구입하세요.

과일도 종류도 참 많았습니다. 차례상에 올라갈 사과, 배, 포도, 복숭아는 물론이고 지금 시기에 나오는 제철과일도 가득합니다.







어디선가 고소한 냄새가 가득합니다. 즉석에서 바로 송편을 쪄서 떡을 파는 떡집도 문전성시~다양한 떡을 보니 그냥 지나칠수가 없네요. 솔향기가 가득한 송편 외에도 콩고물 가득한 인절미도 따듯할 때 맛볼 수 있습니다.







집에서 직접 전을 부치면 필요한 대나무채반과 면보도 눈에갑니다.

이런저런 필수품을 하나둘 사다보면 양손이 무겁습니다.







그 옆엔 솔잎을 팔고 있었는데요. 송편을 찔땐 솔잎이 꼭 있어야죠~송편에 솔잎을 넣어 찌는 건 항균력이 좋아 냉장고가 없던 옛날에는 오래보관이 가능했다고 하네요. 이런 작은 것에서도 조상들의 지혜로움이 엿볼수가 있네요. 

명절이 아직 멀었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솔잎을 보니 추석이 다가왔다는 것을 세삼스럽게 느껴봅니다.

제가 어릴적엔 동네 뒷산에 가서 솔잎을 땄었는데 추억도 새록새록 생각나고 시장구경은 언제나 즐겁기만 하네요.










생선코너에 가봤습니다. 조기, 고등어, 갈치, 오징어, 대하 등 그외 제철 신선한 수산물이 가득합니다.

조기류도 크기 별로 진열되어 있고 직접 손질까지 해주시니 간편하기도 합니다.

일반마트는 냉동식품으로 포장되어 나와서 잘 모르는데 전을 부치기 위한 동태도 맛깔스럽게 준비하시려면 즉석에서 바로 포장해주는 전통시장으로 오세요.







명절 상차림에 빠질 수 없는 밤과 대추도 실하네요.

밤은 즉석에서 껍질을 까주기도 합니다. 시장에선 밤과 대추를 한되로 파네요. 필요한 만큼 구입해서 껍질을 까서 가져가시면 편할듯합니다. 우리집에선 꼭 아버지가 이른 시간부터 껍질을 까서 설탕물에 담가두었다가 바로 차례상에 올리기도 했는데 말이죠.







그리고 추석엔 햅쌀이 나오니 추석선물세트로 햅쌀도 좋을듯 합니다.

그 외 잡곡으로 껍질을 깐 녹두도 보이던데 물에 불려 녹두전을 만들면 맛날듯하네요.







먹음직스러운 미니 약과와 강정도 종류별로 많았어요.

강정은 즉석에서 바로 만들어 썰고 계시던데 영양간식으로 딱이네요. 병천장에 오셔야만 맛볼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건어물류, 제수용품인 어포도 진열되어 있네요.







곰보두부!! 즉석에서 만들어온 뜨끈한 두부도 조각을 내어 한모씩 팔기도 합니다. 전부칠때 두부전과 동그랑땡은 두부가 꼭 들어가야하죠. 단단하고 맛이 좋아서 빨리 소진되네요. 단골들은 이곳 두부만 드신다고 하시며 말을 건네기도 합니다. 시장은 오고가는 말로 사람사는듯 정감이 있어서 시장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기름냄새가 가득~ 녹두전과 부침개도 장터에선 빠질 수 없죠.

노릇노릇 구워 바로 맛보면 그 맛을 잊을수가 없습니다.



깊어가는 가을 문턱에 찾아온 추석에는 곡식이 영글고 과일이 탐스럽습니다.  명절맞이 상차림에 올릴 과일과 야채는 전통시장에서 준비하시고 풍요로운 추석명절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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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4 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