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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애 살어리랏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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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인아
구분
제목 천안시 빠르미 품종으로 처서 전에 첫 벼 베기 성공!

한여름의 더위가 가시고 가을을 맞이하는 처서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벌써 아침, 저녁으로 바람이 차다는 사람도 있는 걸 보니 다가오는 계절은 막을 수 없나 봅니다. 낮에는 잠자리가 떼 지어 날고, 밤에는 가만히 귀를 기울이면 귀뚜라미 소리가 조금씩 나기도 하면서 가을이 오고 있음을 확실히 느낄 수 있습니다.


▲가을을 알리는 잠자리


가을 하면 온갖 곡식과 과실이 결실을 맺는 계절이고, 올해는 추석도 빠르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천안에서는 19일 올해 첫 벼 베기 행사가 있었습니다. 천안 첫 벼 베기 행사에 박상돈 천안시장과 천안농협 조합장, 천안시 쌀전업농들이 참석해 장마에도 잘 익어준 벼를 베면서 풍년을 축하해 주었습니다. 도심을 가로질러 청당동 아파트로 둘러싸인 곳에 논뷰가 펼쳐져 있는 것을 보기만 해도 눈과 마음이 시원해 보입니다.


▲2022년 천안시 첫 베 베기 행사


▲시원하게 펼쳐진 논뷰


그런데 유심히 살펴보면 한쪽은 아직 초록빛으로 익지 않았는데, 다른 한쪽은 노랗게 익은 벼가 고개를 숙이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쌀 품종 중 재배 기간이 가장 짧은 '충남 빠르미'를 심었기 때문입니다. 조기재배 시 6월 23일경 출수가 되기 때문에 7월 말에서 8월 초에 수확이 가능하므로 조기재배 수확 후 벼를 한번 더 재배할 수 있는 기간이 충분한 벼 품종입니다.


▲극조생종 빠르미


지난 5월 7일 청당동 오종수(57) 농가에서는 신품종 '빠르미'를 심어 약 100일 동안 재배했다고 합니다. 덕분에 처서가 오기도 전에 첫 벼 베기를 할 수 있었고, 이모작을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만약 같은 면적에서 쌀 생산량이 늘어난다면 자연재해 등으로 닥쳐오는 식량위기를 해결할 수 있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청당동 오종수 농가의 첫 벼 베기


첫 벼 베기를 축하하기 위해 온 박상돈 천안시장은 직접 콤바인에 올라 수확의 기쁨을 느껴보았습니다. 벼를 수확하기 위해서는 논에 물을 대지 않고 말리기 때문에 큰 기계가 들어가도 안정적으로 벼를 벨 수 있습니다.



콤바인은 벼를 베기도 하지만 탈곡을 동시에 하는 기계입니다. 주로 벼, 보리, 밀 등 곡물을 베고, 탈곡하는데 쓰고 있습니다. 이렇게 탈곡까지 마친 벼는 수분 함량이 높기 때문에 자루에 담은 후 건조기로 말려야 합니다.



천안시 쌀 대표 브랜드 '흥 타령쌀'은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쌀로 인정받아 지난해 팔도 농협쌀 대표 브랜드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며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산해진미가 차려져도 밥맛이 좋지 않으면 의미가 없는 것처럼 밥맛 좋은 천안 쌀 생산을 위해 노력하는 농업인들께 감사함을 느낍니다.


▲빠르미 품종을 수확 중인 오종수 농업인


본격적인 가을이 되기도 전에 벼를 수확하는 모습을 본다는 게 신기한 일이기도 하고, 추석이 오기 전에 빠르게 햅쌀을 먹을 수 있다는 것에 기대감도 커졌습니다. 그러나 이모작이 가능한 품종 개발로 농가 소득을 올릴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수확인 듯합니다. 앞으로 천안 흥 타령쌀이 밥맛이 더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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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
2024-04-24 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