겹벚꽃을 보기 위해 각원사를 많이 찾으시죠?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데 겹벚꽃 구경도 맛있는 식사 후에 해야 더 즐겁게 볼수 있겠죠? 오늘은 각원사를 찾는 이들이 많은 요즘 그곳의 추천하고 싶은 식당입니다. 겹벚꽃이 지더라도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하여 각원사, 성불사를 찾으시는분들이 많을텐데 소개하는 글을 써봅니다.
벽면에 주인장의 약속이 적혀져있습니다. MSG를 사용하지 않고 국내산 산채만 이용하며 남은 음식을 재활용하지 않는다는것입니다. 어찌보면 너무나 기본적인 약속이지만 요즘 이런 약속을 하고 지키는 식당이 없기에 더욱 마음이 가는듯합니다.
이곳의 주 메뉴는 산나물입니다. 건강을 신경쓰는분들 나물 위주의 식사를 하는 분들 많으시죠? 이곳에서는 다양한 산나물이 있어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어른들을 보시고 식사를 하기도 좋은곳입니다.
인당 15천원 산채정식을 주문해봅니다. 정식이라 한번에 상다리가 부러질듯 한상이 차려집니다.
산나물에는 몸의 독소를 없애는 항산화 물질인 비타민 C가 풍부합니다.
불고기가 나오니 산채나물을 좋아하지 않는 아이들과 함께하기에도 좋아보입니다.
비슷해보이지만 다른 10여종의 묵나물이 나옵니다. 정월대보름이 아니라면 이런 나물반찬 먹기 힘들텐데 이렇게 맛볼 수 있네요.
뜨끈한 된장찌개가 곁들여집니다. 강원도산 산나물과 된장찌개가 잘 어우러집니다.
처음 나온 죽으로 속을 부드럽게 만들어주고 각종 나물을 넣어 비빔밥으로 식사를 해봅니다. 간장양념 또는 고추장 양념 취향에 따라 비비면됩니다.
나오는길에 찍어본 메뉴판입니다.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가족 식사 장소를 찾으 시는분들 많을텐데, 몸에도 좋은 산나물을 가득 먹을수 있는 이곳 어떠세요? 가까운곳에 겹벚꽃을 볼수 있는 각원사와 아름다운 일몰을 볼 수 있는 성불사도 있답니다. |
